사람을 믿지 못한다는 것을 자신을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제니,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말하지 않는 말로 서로를 말할 때, 우리를 우리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희미한 암시와 흐릿한 리듬 속에서 언어는 빛과 어둠, 생과 사의 경계로 흘러든다. 반복과 비움으로 이루어진 그의 시는 무한을 향한 열망을 담아낸다.
두 번째 시집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는 60편의 시를 통해 의미와 사물 사이의 틈을 확장하고, 언어가 끊임없이 스스로를 지우고 다시 쓰는 과정에서 태어나는 리듬을 탐구한다. 첫 시집보다 더욱 조밀해진 호흡 속에서 ‘발랄’ 대신 ‘의연’이라는 단단한 울림을 남긴다.
책소개
『문학과지성 시인선』 460권. 이제니의 두 번째 시집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는 반복을 통해 생생한 리듬을 획득하고, 사물과 의미 사이의 간극을 확장한다. 첫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 이후 4년 만의 신작으로, 60편의 시는 더 치밀하고 단단해진 호흡으로 채워져 있다. 시인은 사물의 본래 모습을 찾기 위해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며 의미의 균열 속에서 의연한 리듬을 만들어낸다.
출판사서평
“이 세계에서 분명한 것은 오직 기미와 전조뿐.” 이제니의 시는 의미에 붙들리지 않고, 낱말과 낱말, 구문과 구문이 맺는 관계 속에서 새로운 언어를 길어 올린다. 반복과 균열의 리듬은 우리를 아직 경험하지 못한 고독과 울음의 바다로 데려간다. 그의 시를 소리 내어 읽을 때 우리는 움직이는 말의 파동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_조재룡(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이제니 — 1972년 부산 출생. 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페루」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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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믿지 못한다는 것을 자신을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제니,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말하지 않는 말로 서로를 말할 때, 우리를 우리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희미한 암시와 흐릿한 리듬 속에서 언어는 빛과 어둠, 생과 사의 경계로 흘러든다. 반복과 비움으로 이루어진 그의 시는 무한을 향한 열망을 담아낸다.
두 번째 시집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는 60편의 시를 통해 의미와 사물 사이의 틈을 확장하고, 언어가 끊임없이 스스로를 지우고 다시 쓰는 과정에서 태어나는 리듬을 탐구한다. 첫 시집보다 더욱 조밀해진 호흡 속에서 ‘발랄’ 대신 ‘의연’이라는 단단한 울림을 남긴다.
책소개
『문학과지성 시인선』 460권. 이제니의 두 번째 시집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는 반복을 통해 생생한 리듬을 획득하고, 사물과 의미 사이의 간극을 확장한다. 첫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 이후 4년 만의 신작으로, 60편의 시는 더 치밀하고 단단해진 호흡으로 채워져 있다. 시인은 사물의 본래 모습을 찾기 위해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며 의미의 균열 속에서 의연한 리듬을 만들어낸다.
출판사서평
“이 세계에서 분명한 것은 오직 기미와 전조뿐.” 이제니의 시는 의미에 붙들리지 않고, 낱말과 낱말, 구문과 구문이 맺는 관계 속에서 새로운 언어를 길어 올린다. 반복과 균열의 리듬은 우리를 아직 경험하지 못한 고독과 울음의 바다로 데려간다. 그의 시를 소리 내어 읽을 때 우리는 움직이는 말의 파동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_조재룡(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이제니 — 1972년 부산 출생. 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페루」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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